[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등 3개 단체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관련, “전기차 등의 보급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탄소중립위원회에 제출했다.이들 단체들은 12일 “자동차산업 생태계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2030년 무공해차 보급 속도의 완화가 필요하고, 노동자 보호, 부품업체 지원, 국내 생산여건 조성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건의문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가 기후위기 대응법이 자동차산업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전기동력차 전환 속도를 높일 경우 부품사 등의 경영 상황이 어려워지고 근로자들이 실직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최근 두차례에 걸쳐 긴급온라인 회의 등을 열고 지난 8월 19일 국회 환노위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법(일명 기후위기 대응법)”이 의결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연합회는 “자동차산업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