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여의도 IFC에서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1일차 개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은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를 전망하고 디지털금융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6년부터 총 11회 개최됐다.이번 데모데이는 IBK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과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코로나19가 인류의 삶을 뿌리째 바꿨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1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다릅니다. 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졌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새로운 표준이 됐습니다. 말 그대로. ‘뉴 노멀’ 시대입니다.감염병 확산은 여전히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이 인류의 환경파괴 때문이라는 지적을 고려하면 코로나 이후 세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생겨날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꿨을까요. 달라진 경향은 우리 산업과 소비, 환경과 주거, 그리고 레저활동에 어떤 영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시중은행의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 혁신’이다. 디지털 경쟁력이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역량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은 하루 이틀이 아니고 여러 해에 걸쳐 추진됐지만 미래에는 디지털이라는 단어 이상의 고도화된 ‘혁신’이 요구되는 만큼 최우선 과제가 됐다.실제 시중은행들은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비스와 로봇까지 도입하며 디지털뱅크로 탈바꿈하고 있다. 무인점포가 생겨나고, AI행원과 상담원, AI자산관리사도 등장했다.빠르고 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간편결제와 송금 등 전자금융을 영위하는 핀테크사를 규제하는 가이드라인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에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은 앞으로 선불충전금을 은행에 신탁하고, 운용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금융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른 이용자의 선불충전금 등 자금을 보호하기 위해서다.간편결제 등 전자금융시장 거래규모는 2016년 135조원에서 지난해 308조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카드사부터 핀테크 업체까지 민·관 합동‘디지텰혁신 협의회’를 통해 ‘빅테크 시대’의 빗장을 열었다. 특히, 기존금융사와 대형 핀테크간 불공정경쟁이 소폭 완화된다.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디지털 금융혁신 및 빅테크-금융사간 상호논의를 위한 ‘디지털금융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발표했다.‘디지털금융 협의회’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다. 금융권·빅테크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디지털 금융 뉴딜’이 모습을 나타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핀테크업에 소액후불결제 기능이 도입되면서 기존 제도권 금융사와의 경쟁이 본격화된다. 또 오픈뱅킹이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까지 확대 시행된다.27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비대면 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금융이 크게 확산중이지만 관련법인 전자금융거래법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도 전인 2006년도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먼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43조 3057억원으로 국내 4대 금융지주(신한·국민·하나·우리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크다. 4대 금융지주가 모두 덤벼도 못이길 만큼 막강하다.네이버의 성장이 달갑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문제는 네이버로 대표되는 대형 IT기업들이 핀테크업을 통해 금융업에 진출할 때 ‘배려를 해줘야할 만큼 어려운 위치에 있지 않다’는 말이다.핀테크는 주로 ‘OO페이’로 대변되는 후불결제수단이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사의 전유물이었던 지급결제업이 핀테크와 유통업계까지 확장되면서 새로운 결제수단을 둘러싼 경쟁이 달아올랐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맞물리면서 결제수단의 진화가 불가피해진 만큼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이다. 카드사와 핀테크, 유통업체는 각각 업권의 특성을 살린 신개념 pay를 앞 다퉈 내놓고 있다. 8일 은행회관서 열린 ‘Post-코로나 시대, 카드산업의 디지털 혁신현황 및 미래’ 세미나에서 신한카드는 디지털기반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사가 차별 적용되는 정책들로 울상을 짓고 있다. 영세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가 재추진된 데 이어 오픈뱅킹에서도 수신제한으로 제외되면서 미래먹거리 확보에 비상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생존을 위해 ‘상생 가능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구자근 의원은 최근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소액결제 수수료를 면제하는 ‘여신금융전문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 1만원 이하 소액결제 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핀테크가 뭔가요? 금융권 회사에서 진행하는 재테크 중 하나인가요? 믿을만한가요?”20일 온라인 커뮤티에서는 핀테크에 대해 묻는 질문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금융과 기술의 결합을 일컫는 핀테크는 금융권 내에선 보편화된 개념이지만 소비자들은 ‘어느 기업이 어떤 기술로 혁신적 금융을 이끌어 가는지’ 체감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핀테크는 이름만 유명할 뿐 소비자와 기업 간 괴리감이 존재한다는 지적이다.금융위원회는 핀테크에 대해 소비자와 기업 간 괴리감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여신협회)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카드산업이 대형 핀테크사와 경쟁에 직면했다며 공정한 경쟁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카드업계가 핀테크·간편결제와 경쟁을 위해선 혁신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17일 김주현 여신협회장은 취임 1주년 인사에서 카드 업계가 풀어야 할 과제로 핀테크·간편결제 업체 속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우선 지급 결제 부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그는 &ldq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네이버·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업체에도 ‘후불 결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 카드업계와 핀테크 간 불공정경쟁 우려가 재 점화됐다. 금융당국은 신사업인 핀테크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이나 핀테크 업계 규모가 신용카드 업계에 견줄 만큼 급격히 성장하는 데 반해 규제는 차등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17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간편 결제 업체에 ‘100만 원 한도의 소액 후불결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내년에는 기술력·미래성장성이 있는 혁신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금융'을 화두로 삼고자 한다."[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이날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은 위원장을 비롯해 금융발전심의회 민간위원 및 당연직위원과 금융위 옴부즈만 위원장, 금융관련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는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인 이인호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앞으로는 해외 여행할 때 환전을 못했거나 신용카드를 깜빡했더라도 스마트폰 속 '페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또 여행 후 외국 화폐가 조금 남을 경우 인터넷으로 환전을 신청해 원화로 역(逆)환전하는 것도 가능해진다.정부의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 의결에 따른 것으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업체 등 비금융회사의 외국환업무 범위에 전자화폐·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이 추가되기 때문이다.이전까지는 해외에서 물건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차량과 관련된 결제 시스템이 혁신적으로 진화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KT는 정유, 카드업계와 공동으로 '커넥티드카 커머스'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이 상용화되면 자동차 소유주는 보다 간편하게 주유, 주차장, DT(Drive thru) 등에서 발생하는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KT는 15일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E1, 롯데카드, BC카드, 스마트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커넥티드카 커머스 분야 시범사업 개발 및 상용화 협력 추진을 위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