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간 날’입니다. 달력에 붉은색 숫자가 표시된 날, 학교도 안 가고 회사도 안 가서 신나는 날이죠. 여러분도 혹시 새 달력 받으면 빨간색이 몇 개인지 먼저 세어 보나요?강렬한 레드는 경고의 의미도 있습니다. 신호의 붉은빛은 멈추자는 약속입니다. 우리도 달력 빨간 숫자를 볼 때마다 위기감을 느끼고 한 걸음 멈추면 어떨까요? 어떤 위기감이냐고요? 그린포스트가 공휴일 아침마다 기후위기 관련 뉴스를 송고합니다.아홉 번째 뉴스는 어린이날을 맞은 2022년의 아이들이 살게 될 미래 세상에 관한 얘기입니다. [편집자 주]오늘은 100주
날씨가 달라지면서 작물 재배 지도 역시 달라진다. 널뛰는 기후가 식재료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도 늘었다. 1980년대 전국에 걸쳐있던 사과 재배지는 특정 지역으로 재배면적이 집중됐고 제주도 작물이던 감귤은 경기도 이천이나 충남 천안 등에서도 일부 재배한다. 최근에는 양상추나 토마토가 빠진 햄버거도 등장했다. 나빠진 날씨가 작물에 영향을 미친 건 해외에서도 큰 화제였다. 기후위기가 식탁에 미친 변화를 짚어본다.통계청이 지난 2018년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농작물 주산지 이동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1850년대부터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료비가 급등하면서 전기요금도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기요금 인상이 소비자물가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한국전력의 올해 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이 전력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소비자물가, 다섯 달째 전년 동원 대비 3% 상승2월 소비자물가가 3.7% 상승해 다섯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통계청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제로 배달 음식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용 가능 품목의 폐기물도 전년 대비 늘었다. 통계청은 “지속가능 포장재 정책 수립을 위한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통계청이 지난 11일 조사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1회용품 소비의 변화와 포장재 쓰레기 발생 현황’ 자료를 함께 공개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작성한 자료다.이 자료에 따르면 15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천명대를 넘어서면서 방역과 경제 모두 위기에 놓였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통계청은 “코로나19로 노동시장이 위축되고 저소득층의 소득이 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일요일이던 13일 오전, 재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한 사업장에 근무 중인 한 직장인이 기자와의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출퇴근 빼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날이 정말 올 수 있겠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0월 소비가 3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났으나 제조업 생산이 줄어 전 산업생산은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산업 활동 동향이 등락을 달리한다”고 평가했다.통계청이 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했으나 광공업 등의 생산이 줄어 전월과 동일했다. 숙박과 음식점, 정보통신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올해 9월 기준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고 추석 기간 소비 활동등이 이뤄진 덕분으로 해석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트리플 증가’라고 언급하며 “경기회복을 가리키는 모습이며, 소비심리와 기업심리는 정상화되고 있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통계청이 30일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생산은 전월 대비 2.3% 소비는 1.7% 늘었고 설비투자는 7.4%늘었다.통계청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0% 올랐다. 8월과 비교해도 0.7% 상승으로, 긴 장마에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0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상승했다. 8월과 비교하면 서비스, 공업제품이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 전기·수도·가스가 올랐고, 지난해 9월과 비교해서는 공업제품과 전기·수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8월 국내 산업생산이 석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지난 5월(-1.2%)이후 3개월만의 감소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줄어든 탓으로, 서비스업의 경우 숙박·음식점 도소매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소비(소매판매)는 3.0%늘어났다. 내구재와 가전제품 등이 12.7%, 비내구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