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의 국내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추진에 따라 국방부·경찰청 등이 투명페트병 재활용 의류 1만 2천 벌을 시범 구매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방부와 경찰청, 섬유산업연합회와 투명페트병으로 만든 기능성 의류를 시범 구매하는 자원순환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방부는 1만 벌, 경찰청은 2천 벌의 국내 페트병 재활용 의류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환경부는 페트병 재활용 전 단계 개선 및 정책 지원을 하며, 섬유산업연합회는 회원사의 국내 재생원료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조달청과 함께 현장수요 기반 녹색 혁신제품 확산 방안을 추진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금강유역환경청(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혁신조달 수요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이행과 주요 환경난제 해결을 위해 현장수요를 중심으로 녹색 혁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달을 통해 공공부문부터 구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지난해까지는 민간기업이 혁신제품을 신청하면 정부가 이를 심사하여 구매하는 ‘공급자 방식’ 위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추천한 물 산업 새싹·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이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은 추천기관에서 추천한 제품에 대한 적합심사를 거쳐 조달청 온라인 상품몰 ‘벤처나라’ 내에 상품 등록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매 분기 말 신규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지오시스템리서치의 ‘스마트 해양관측시스템’ △소더코드의 ‘수질측정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와 조달청이 건설 분야의 혁신정책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성과를 조기 도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국토부와 조달청은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토부-조달청 건설혁신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향후 이와 같은 국장급 실무 협력회의를 반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국토부는 대표적인 칸막이 규제 중 하나로 꼽힌 ‘건설 업역규제 폐지’를 위한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로 상대적 취약계층인 건설근로자의 보호하기 위해 임금 직접지급제 개선방안 등을 마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역 건설 공사 중 건설사에 설계 변경을 한 서울시가 수십억원 추가 공사비를 부담하게 됐다. 해당 건설사들이 지하철공사 추가 공사비용을 보전해달라고 중앙정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청구했고, 최근 약 29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것.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19부는 GS건설과 KCC건설이 서울시와 정부를 상대로 낸 공사대금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중앙정부 상대 청구는 모두 기각했지만 서울시가 GS건설과 KCC건설에 각각 22억원과 7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