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강국이자 모빌리티 주요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도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마련, 본격 이행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현대차그룹, 경제·모빌리티 강국으로 성장 중인 인도에서 입지 다진다정 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인도 현지를 방문한 바 있다. 불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스페인 나바라(Navarre)주(州)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이하 BSA)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María Chivite)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나바라주는 스페인 최북단에 위치하며, 프랑스와 국경을 마주한 유럽 본토 진출을 위한 교두보다. 유럽에서는 독일에 이어 제2의 자동차 생산기지로 알려져 있다. 팜플로나를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고용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고용 유발효과까지 포함하면 19만8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화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현대차그룹은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와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으며, 기아는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 카를로스 길베르토 칼리로티 주니어(Carlos Gilberto Carlotti Junior) 상파울루대학 총장 등을 만나며 동반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현대차그룹은 브라질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전동화 시장의 퍼스트 무버 도약을 위해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 기술 전문사를 한자리에 모으고, 차세대 전동화 기술의 미래를 위한 동맹을 구축했다.현대모비스는 20일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전동화 연구소에서 산·학·연 합동 ‘전동화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서울대, 한양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10여 개 대학 및 연구기관, 그리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전문사 30여 곳에서 총 23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분야에서 이 같은 대규모 기술 포럼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흐름을 등에 업고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대상으로 최대 해외 수주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간 목표액을 훌쩍 넘어 사상 첫 해외 수주 10조원 시대를 열었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 달러(약 12조2000억원)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 53억6000만 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현대모비스의 이러한 성과는 유럽 완성차 메이커로부터 수조원대 전동화 부품을 수주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현대모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지속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는 21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3)’에서 브랜드 가치 204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통해 산정되는 평가로, 브랜드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
현대자동차의 국내 생산 거점인 울산공장이 전동화 시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현대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을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특히 현대차는 지난 56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사업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적극 계승하며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인류를 위한 혁신
현대모비스가 ‘도쿄 모터쇼’에서 명칭을 바꾼 ‘일본 모빌리티쇼(Japan Mobility Show)’에 처음 참가해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 확보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시장도 사전에 초청된 고객사 미팅 중심으로 운영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터쇼인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제시하며 ‘전동화 승부수’를 전면에 내세웠다.현대모비스는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된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모비스 모빌리티 무브 2.0(MOBIS MOBILITY MOVE 2.0)’을 주제로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했다.이날 발표에는 현대모비스가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필두로 차세대 섀시 기술과 커넥티비티 등 3대 솔루션으로 유럽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진화할수록 완성차 업계의 전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자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 현대차 빠진 모터쇼에 전자기업들 출사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9월 5일부터 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 ‘IAA 모빌리티’에 참가한다.‘IAA 모빌리티’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독일 현지 기업인 BMW, 폭스바겐, 포르쉐는 물론 도요타,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 및 자동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시장에서 반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장 선점을 위해 100% 전기차 전환 시점을 2040년보다 앞당겨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최근 그린피스는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중국 현지 업체의 점유율이 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차 판매를 강화하고 있어서다. 반면 내연기관차 중심의 판매를 유지하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서는 전기차 전환이 필수적으로 뒤따른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 전략을 구체화했다.조 사장은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44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에 초청 강연자로 참석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현대모비스의 전략적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조 사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소개하고, 그룹 전략과 연계한 현대 모비스의 대응전략을 구체화해 발표했다. 특히 조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 사업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와 함
현대모비스가 반도체 수급 완화로 인한 핵심부품 생산·공급 확대와 전동화 부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26일 올해 1분기 매출액 14조 6670억원, 영업이익 4181억원, 당기순이익 84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9.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1%, 61.6% 늘어난 성적이다.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고 모듈과 핵심부품 생산과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
현대자동차가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성을 전달하기 위한 ‘리스타일(Re:Style)’ 프로젝트의 철학과 지난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현대 리스타일 전시(이하 리스타일 전시)’를 최초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2일 오후 6시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23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성수동 AP 어게인(AP AGAIN)에서 열린다.리스타일은 세계적인 호평을 받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친환경 차량 소재를 비롯한 자동차 생산 폐기물을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신선한 시각을 제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프로젝트다.지난 2019년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46.5억 달러(약 5.7조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애초 계획했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전년 대비 무려 2배 가까이 오른 수치이자, 20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 핵심부품 해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래 사상 최대 성과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현지에 안정적인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특화된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전동화 부품도 수주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성장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고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부문 매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 50조원대를 최초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모비스는 27일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51조 9063억원, 영업이익 2조 265억원, 당기순이익 2조 48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5%,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소폭(-0.7%) 감소했다.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공급망 불안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기준으로 ‘도전을 통한 신뢰’, ‘변화를 통한 도약’을 화두로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신년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 송창현 TaaS본부 및 차량SW담당 사장이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장단은 2023년 새해 메시지와 사업 방향성 및 비전을 공유했으며, 함께 직원
HL그룹이 다음 달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모빌리티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HL그룹의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CES에서 ‘이동하는 모든 것’을 주제로 전시공간을 표현한다. 우선 HL만도는 역동적인 K-댄스와 함께 ‘이매진 에브리 무브(Imagine Every Move)’ 테마로 전시 부스(Booth) 전면을 채울 예정이다.이와 함께 HL만도는 플렉서블 무브 존(Fle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