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했다. LG전자는 27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 피크저감용 ESS 준공식’을 27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피크저감용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주는 시스템이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를 위해 협력한다. 사용 후 배터리 재이용이나 재활용을 통해 EV 고전압 배터리 원료를 선순환하고 탄소절감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사용 후 배터리에서 리튬을 포함한 금속을 회수해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처리가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가능성 및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3월, 양사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1년간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지난 3월 경북 영천에 이어 4월 6일 충남 홍성에서 ESS 화재가 있었다. 올해만 두 번째, 2017년 8월 이후 30여건에 이른다.이번 홍성 ESS 화재는 대형 폭발이 먼저 시작됐다. 배터리 내부에 벤트가스 등 폭발성 가스가 차기는 하지만 이번 폭발은 그것과는 많이 달랐던 모양이다.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하니 다행이다. 이로 인해 관련 배터리 사는 자사 제품이 적용된 국내 ESS 설비에 대해, 90%로 제한됐던 옥외 ESS 충전율(SOC)을 80%로 낮추고 손해가 되는 10%를 보존해 주기로 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현대차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그룹과 LG전자가 새만금개발청 등과 함께 그린 수소 실증 사업을 통한 수소 사회 구현에 나선다. 이들은 그린 수소 사업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수소 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해 폭넓게 협업한다.현대자동차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증권과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LG전자,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젠은 19일(목)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그린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을 비롯한 8개 기관과 기업은 이번 협약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은 16일 SK E&S와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공동수행하기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미국에서 운영하는 전력그룹사 최초의 가상발전소(VPP) 사업이다. VPP(Virtual Power Plant)는 정보통신(IT)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제어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분산 에너지자원을 연결·제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중부발전은 국내에서 축적해온 신재생 및 ESS 기술 역량을, SK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화력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발전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ESS(Energy Storage System)는 말 그대로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주로 사용됐다.특히, 이번 기술개발이 주목되는 점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아닌 화력발전소와 연계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ESS 연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HECO)이 주관하는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인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Kupehau Solar Project)’의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하와이 오아후(Oahu) 섬에 6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24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ESS를 연계한 발전소를 2023년까지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운영는 사업이다.60메가와트(MW)는 약 8만여명이 사용할 수 있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큐셀이 포르투갈에서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결합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우리나라 기준 약 45만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규모다.한화큐셀은 포르투갈 남부 알렌테주(Alentejo)와 알가르베(Algarve) 지방의 12개소 약 7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 입찰에서 총 6개소 315MW의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회사 측은 향후 남은 잔여 인허가 개발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 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포르투갈 정부는 2018년 6월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모든 사업장에 RE100을 추진하고 ‘폐기물매립제로(Landfill Zero)’ 인증을 의무 적용하는 등 친환경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LG화학은 ‘2050 탄소중립 성장(Carbon Neutral Growth)’을 핵심으로 하는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략을 6일 발표했다.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후변화대응 △재생에너지전환 △자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에너지전환이 그린뉴딜 주요산업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가 ‘발전·에너지·전력계통 산업동향’ 세미나를 17일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그린뉴딜 어디까지 왔나! 연속 정책세미나’ 2회차 주제인 전력계통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에너지전환에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발제자로 나설 김대경 아시아개발은행 에너지 컨설턴트는 이날 국내외 에너지산업 동향과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그린뉴딜에서의 역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코로나19로 경색된 금융시장에서 미국 괌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 국제무대에서 파이낸싱 역량을 다시 한 번 공인 받았다.한전은 지난달 29일 총사업비 약 2억달러 규모의 괌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미즈호 은행과 KDB 사업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차입금을 조달해 한전의 부담을 최소화했다.해당 사업은 미국 괌 망길라오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 60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32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리튬이온 전지보다 안전하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인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리튬이온 전지는 납축 전지보다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충전·방전이 반복될수록 전지 용량이 감소하지 않으며 에너지밀도가 높아 현재 널리 쓰이고 있다.하지만 리튬이온 전지의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차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 리튬이온의 이동 통로가 되는 물질인 전해질은 불이 붙기 쉬운 인화성 유기물을 사용해 화재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또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 소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이 23일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예방을 위해 민간 업체를 방문했다.조성완 사장은 이날 전북 군산시에 있는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박준두 대표 등 관계자와 함께 시설현장을 둘러보며 ESS 안전관리를 위한 조치사항과 운영 애로사항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조 사장은 간담회에서 ESS 화재예방을 위한 충전율 하향운전과 정부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세아베스틸은 1955년 설립된 철강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건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화재사고로 위축된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안전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국내 ESS 보급률은 2013년 0.03GWh에서 2018년 4.8GWh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연계하여 ESS 설비를 설치할 경우 높은 인센티브를 부여했기 때문이다.하지만 ESS 세계 시장이 2018년 11.6GWh에서 2019년 16.0GWh로 38% 성장한 것과 달리 국내 시장은 오히려 5.6GWh에서 3.7GWh로 34%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MWh 이상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의 정기검사 주기가 매년 1회로 단축된다. 저압 자가용 ESS 설비를 공사계획 신고대상에 포함해 설비 설치 전 안전성에 대한 사전검토를 거쳐야 한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6월 ‘민·관 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위원회’에서 마련한 종합 안전강화 대책에 따라 8일 전기사업법 시행규칙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우선 건물 내 ESS나 배터리 용량이 1MWh 이상인 경우 정기검사를 4년 1회에서 1년에 1회로 단축한다. 그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주목받고 있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의 상용화 개발에 착수한다. 최근 잇달아 발생한 리튬 기반의 ESS 화재로 위축된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동서발전은 17일 ㈜에이치투와 공동으로 기존 리튬 기반 대비 화재 위험이 없는 해당 ESS의 상용화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에너지저장장치(ESS)란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조사단이 최근 ESS 화재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추정해 발표하면서 관련 업계가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세 차례에 걸친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가운데 배터리 제조사의 정면 반박은 물론 재생에너지 관련 업계까지 영향을 미쳐 산업 전반에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ESS는 말 그대로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날씨 등 외부환경에 의해 발전출력 변동이 심한 신재생에너지원과 연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