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잔병 치레가 잦은 아기들. 하지만 아기에게 약을 먹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억지로 먹이다보면 기도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에 걸릴수도 있어 무엇보다 아기가 약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약은 물과 섭취하는게 가장 좋지만, 아기가 약을 먹으면 매번 토하거나 심하게 거부한다면 돌이 지났을 경우 설탕물이나 꿀에 섞어도 괜찮다. 우유와 같이 먹어도 되는 약이라면 섞어 먹여도 되지만, 약효가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항생제는 물이 아닌 다른 물질과 섞였을 때 약효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약은 왜 하루 3번, 식후 30분 뒤에 먹어야 할까?보통 식후 30분에는 음식물이 소화관의 점막을 보호하기때문에 위점막에 대한 자극이 적다. 또 약을 먹고난 뒤 몸속에서 유효 혈중 농도에 이르기까지는 30분~2시간이 걸리고, 이 유효 혈중 농도는 5~6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주기가 식사 주기와 가장 유사하기 때문이다. 사실 약을 제 때 먹는 것은 병의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이 이뤄져도 약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오히려 병을 키우거나 합병증을 부르기도 한다. 서울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피해구제 받은 환자의 의약품 부작용 정보가 DUR을 통해 의·약사에게 제공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rug Utilization Review, DUR)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있거나, 중복되는 약 등 의약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이의신청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신청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질병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
약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 특집을 계획하게 됐다. 우리는 주변 환경, 자연으로부터 병을 얻기도 했지만, 그로부터 약을 얻게 됐고, 병을 고쳐냈다. 하지만 우리 몸을 지키려 개발한 약이 오히려 자연을 병들게 하고 있다. 쓰고 남은 약을 무심코 버리는 행위가 물과 땅을 오염시켰고, 생태계를 교란했다. 병든 자연으로부터 우리는 다시 병을 얻게 되고, 이 과정은 무한히 반복될 것이다. 우리는 약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약을 쓰고 버리는 과정도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약을 어떻게 얻어내는지, 약은 자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