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 간 수주전이 치열한 상황이다.이에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JID)의 발전 단계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1월 현대차그룹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TC)가 맺은 ‘교통수요분석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022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프로젝트다.프로젝트 대상인 주롱혁신지구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수요가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지구 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첫 대회를 내달 싱가포르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에서 열린다.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질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은 지난 2020년 1월 대회 창설을 공식 발표하고 같은해 11월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다 이번에 첫 고고성을 울리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K-골프를 전 세계에 알리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 골프 발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 발판 마련에도 나선다. 배터리를 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전반에 걸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SP그룹 본사에서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목) 밝혔다. 이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노동부(MoM) 산하 산업안전보건청(WSH Council)에서 시행하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는 매년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청에서 주관해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기여한 조직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작년 샤프 어워드(SHARP Awards) 부문에서 3개 현장이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s) 부문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자사가 시공한 싱가포르 주법원 청사(State Courts) 현장이 싱가포르 건설청(BCA)의 품질평가제도 콘커스(CONQUAS)에서 최고 등급인 ‘스타(STAR)’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콘쿼스는 싱가포르 정부가 1989년부터 도입한 건축물 품질 평가 시스템이다. 건축, 구조, 기계/전기 3가지 영역을 평가한다. 최종 평가 점수가 95점이 넘으면 가장 높은 등급인 스타 등급을 부여한다.삼성물산이 시공한 주법원은 싱가포르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 인근에 최고 3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2억3900만달러 규모(한화 약 2770억원)의 도시철도공사(Jurong Region Line J109)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주롱 지역 주요 거점과 노스사우스 라인(NSL), 이스트웨스트 라인(EWL)을 연결하는 24Km 도시철도(MRT) 중 일부로 지상 역사 3개와 3.6km 고가교 등을 건립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60%, 현지 건설사인 용남(Yongnam) E&C가 40%의 지분으로 설계&m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9월부터 5개월째 호주 산불이 계속되면서 24명이 사망했고 코알라 8000여마리를 비롯해 포유류, 새, 파충류 등 약 4억8000만 마리가 불에 타 희생당했다. 특히 이 산불은 이미 호주만의 문제를 넘어섰다. 전 세계 곳곳에서 이 산불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호주 사상 최악의 이번 산불로 인한 연기가 이미 남미 칠레와 아르헨티나까지 도달했다.칠레 기상당국은 “호주에서 출발한 연기가 기류를 타고 5㎞ 상공에서 1만1000㎞를 이동해 칠레에 도달했다”며 &l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아시아 지역사무소를 유치하고 있는 아시아의 주요 표준 거점 국가 싱가포르와 표준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싱가포르 표준협력 MOU 체결은 문재인 대통령과 리콴유(Lee Kuan Yew) 전 싱가포르 총리 아들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가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졌으며 성윤모 산자부 장관, 탄우멍(Tan Wu Me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선임정무차관이 서명했다.싱가포르는 범국가적 스마트시티화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25년 세계 물산업 시장이 102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물산업 선진국에서는 이미 공공 주도 물산업 클러스터를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국내 물산업 시장은 30조원 규모(2017년 물산업통계, 환경부)에 머무르고 있다.이에 서울시가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서남‧탄천)를 미래 환경과제에 대비하는 고도화된 하수처리 시설이자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12일 내놨다.먼저 그동안 저이용돼 왔던 물재생센터 부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안전센터에서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Persistant Organic Pollutants) 분석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잔류성, 생물 농축성, 장거리 이동성을 가진 유해화학물질로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 과불화화합물 등 30종을 총칭한다. 이번 교육은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 및 전문가 13명이 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 대덕구 본사 등지에서 ‘제4회 한국수자원공사-싱가포르수자원공사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싱가포르수자원공사(PUB, Public Utilities Board)는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 산하 물관리 담당 공기업으로, 국제 물 관련 행사인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달리 담수원이 적어 전체 물 공급 중 절반 정도를 해수담수화시설과 한번 사용한 물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화재로 인해 발생한 스모그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거쳐 태국 남부까지 퍼지며 인근 국가들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영국 가디언지와 블룸버그 통신은 10일 “인니 인근 국가는 하늘에 스모그가 자욱하고 냄새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다. 특히 말레이는 400여 개 학교에 휴교령을 내릴 만큼 피해가 상당하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지는 인니 화재는 고의적으로 발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팜유 농사를 짓기 위한 농민들의 무리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은 지난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시아 평화의 숲 청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2019 아시아·태평양 산림주간(APFW)’을 맞아 지속가능한 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반도 산림 이야기를 청년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회의에는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 아시아 5개국 청년들과 국내 청년활동가 및 혁신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앞서 청년들은 지난 17일 경기도 김포 현장누리길과 18일 파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과 싱가포르가 국민간 교류 확대 및 경제 협력, 평화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되는 정부와 국민간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경제‧기술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청년들과 첨단 과학기술 분야 인재 교류를 늘리고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한‧싱가포르 공동연수 프로그램도 늘리기로 했다.또 현재 약 200억달러의 교역 규모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올해 내에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북미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와의 스트레이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상호 적대관계를 끝내고 평화 공존하는 관계로 나아가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종전선언의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로 확정됐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장소는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이 될 것이다. 그들을 환대하기 위한 훌륭한 싱가포르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썼다.싱가포르 본섬에서 남쪽으로 800m 가량 떨어진 센토사섬에는 카펠라 호텔을 비롯해 카지노, 유원지 등이 있다.섬을 잇는 통로는 다리 하나로, 이 다리만 막으면 출입을 통제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비핵화 문제, 종전 확정 등 중요한 안건에 대해 담판을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역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선택된 싱가포르는 중립국으로 보안, 경호, 언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최적의 회담 장소로 꼽힌다. 11일 현지 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구체적인 장소로 샹그릴라호텔, 마리나베이샌즈, 센토사섬 등을 거론했다.날짜인 12일도 주목받고 있다. 다음 달 8일과 9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22일 싱가포르에서 제5차 한-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한-싱가포르 해사안전정책회의는 양국 간 해사안전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2011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적 퇴치, 선박통항 안전 증진,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 국제해사기구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한국해사주간행사 내용도 소개한다. 싱가포르는 세계1위 환적항만이자 2위 컨테이너 항만인 싱가포르항과 세계4위의 해운선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현대건설이 1조원 규모의 매립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첫 해외 계약을 성사시켰다.현대건설은 21일 싱가포르에서 11억 달러(1조 2000억원) 규모의 투아스 터미널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일본의 펜타오션, 네덜란드의 보스칼리스와 공동이며 현대건설의 지분은 35%인 3억 9000만 달러(4100억원)다.해당 공사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이 발주한 해상 매립 공사로 싱가포르 서단 투아스에 387ha 규모의 매립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준공 예정일은 2027년 3월이며 매립된 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