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SK가스가 LPG 충전소를 통해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확대에 나섰다. 차량용 연료 충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 플랫폼의 역할을 더하며 ESG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SK가스는 대전지역 6개 LPG 충전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오는 6월까지 각종 꽃과 식물을 판매하는 ‘화훼업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한다.LPG 충전소 내에 화훼조합의 꽃과 식물을 전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북측 지하보도가 혁신적 자연채광 제어기술을 적용해 도심속 지하정원으로 재탄생한다.서울시는 종각역에서 종로서적(종로타워 지하 2층)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종각역 태양의 정원’을 조성하고 13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자연채광 제어기술은 지상 햇빛을 원격 집광부를 통해 고밀도로 모아 특수 제작된 렌즈에 통과시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지하 공간까지 전달하는 혁신적 기술이다.지상에 설치되는 집광부 장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 궤도를 추적, 효율적으로 태양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온통 콘크리트벽에 둘러싸인 서울 시내. 사무실의 삭막함을 달래는 식물이 어디든 있지만 가만 보면 생명이 아닌 소모품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엔 싱싱했던 것들이 몇 달 못가 시들고, 마침내 회생 불가능해질 쯤이면 버려지기 때문이다. 식물을 살려보려고 신경 쓰는 사무실에서도 잎사귀는 시들고 화분에 꽂힌 영양제로 간신히 연명하는 걸 보면 사람들 보기 좋으려고 애먼 식물들을 죽인다는 생각마저 든다.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인간과 식물이 생기를 주고받으며 지속가능한 실내공간은 없을까. IoT(사물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식물, 미술과 만나다’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 및 워크숍은 미술에 담긴 식물 콘텐츠 수집 및 학술적 연구를 통해 식물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과 함께 식물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한국미술사교육학회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동·서양 미술사 속 식물 콘텐츠 관련 주제발표, 주제와 연관된 미술을 체험하는 워크숍이 동시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일본 고유종 식물로 알려졌던 ‘괭이눈’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라남도 영광군청과 함께 이번 달 초 영광군 일대를 조사한 결과 ‘괭이눈(Chrysosplenium grayanum)’의 국내 자생지를 처음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괭이눈은 1913년 일본 생물학자 나카이(Nakai)가 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한다고 보고한 이래 100여년 간 국내에서 발견된 사례가 없었다. 이번에 확인된 괭이눈 자생지 면적은 100㎡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