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는 12일 최근 독일 파운(FAUN)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Enginius)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수소사회 선도 기업의 지위를 한층 더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유럽으로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지 전달식을 열고 고객사들게 인도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전남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총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차는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포문도 열었다.현대자동차는 6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선적하고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승용차에 이어 트럭부문에서도 수소전기차 대량 공급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고, 수소전기차 리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수소경제를 정책 기조로 삼은 지 1주년이 된 가운데 수소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7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북 완주산업단지(일진복합소재, 현대차 전주 공장)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1주년을 계기로 수소차 부품(수소저장용기) 및 수소버스 생산 공장에서 수소차 확산 성과를 점검하고 부품회사들과 간담회를 개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지난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