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등 공해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주장과 우려에 대해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에 나셨다. 현재 준수하고 있는 소각 온도가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기준이라는 주장이다.민간 폐기물 소각매립시설을 대표하는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 28일 설명자료를 내고 “환경부 기준과 지침에 따라 소각로는 850℃에서 1,000℃ 범위에서 운전하며, 850℃에서 폐기물을 소각하는 온도가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기준”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최근 언론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일반적으로 폐기물 처리시설은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실제로 그런 시설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이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주민이 선호하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들기 위해 3월 27일~5월 22일까지 ‘주민친화형 복합폐기물처리시설 공공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공모대상은 소각장과 음식물 폐기물처리시설로 소각열, 전기, 바이오가스와 같은 폐자원 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주민 선호시설(주차장, 영화관, 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이승훈 전 청주시장을 비롯해 소각장 관련 인‧허가 공무원들을 증인 및 참고인으로 출석토록 통보한다.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 조사 특별위원회는 10일 6차 회의를 열고 증인 16명과 참고인 39명 등 55명의 전‧현직 공무원과 관련기관 관계자를 부르기로 했다.이들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ESG청원 소각장 추진, 클렌코 소각용량 증설 인허가, 대청크린텍 소각시설 인허가 등과 관련된 전·현직 공무원이다. 이 가운데 전직 공무원은 이승훈 전 시장과 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부터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각장 주변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환경오염도 및 주민 건강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이 지역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과 암 발생 등 건강피해간 과학적인 관련성을 평가한다.북이면에는 반경 2㎞ 이내에 ㈜클렌코(구 진주산업), 우진환경개발㈜, ㈜다나에너지솔루션 등 3개 소각장이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해 건강과 악취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청주시에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등)이 들어오면서 환경오염이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인근 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 청주시까지 공식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설치 반대에 나섰지만 환경영향평가의 결정권자인 금강유역환경청이 ‘조건부 동의’하면서 논란이 장기화될 조짐이다.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대의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등) 설치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조건부 동의했다고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