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대공원은 주말을 맞이해 코로나19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즐겁게 이겨내는데 힘이 되고자 집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를 ‘별별 리스트’로 풀어 공개했다.‘별별리스트’는 지속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내 ‘서울대공원 스토리’ 채널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고 뉴스레터 구독자라면 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서울대공원 내 동물과 자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사육사, 조경과, 수의사 등 서울대공원의 다양한 전문가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공구조물이 증가하는 속도 역시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자연 생태계를 훼손해 환경을 교란하기에 이르렀고 특히 이동성이 높은 조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선·건물과 충돌사고에서 구조되는 조류 수는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2017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11개소에서 전선·건물과 충돌사고로 구조된 야생조류는 8613마리(외래종 및 사육조류 제외)로 집계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대공원은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동물원 동행라운지에서 오랑우탄 치료 연구 교육 기관 ‘부킷 미라 오랑우탄 파운데이션(Bukit Merah Orangutan Foundation)’ CEO 등을 초청해 국제협력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다토 압둘 카디르 말레이시아 야생동물보전국장(YBhg Dato’Fakhrul Hatta bin Musa)도 서울대공원 초청으로 참석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11월 10일 부킷 미라 오랑우탄 파운데이션과 MOU를 체결한 바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올해 마지막 날까지 ‘꽃과 식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식물원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식이 걸려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전시온실에 자라고 있는 식물 중 성경 속에 등장하는 식물 위치에 설명판을 설치해 식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알로에는 요한복음에 ‘니고데고’가 예수 시체를 방부처리하기 위해 몰약과 함께 가져온 것으로 언급되고 고대 이집트 미이라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열매가 열리고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에 화사하게 만개한 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이번 가을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는 5만4075㎡ 면적에 약 4만5000주 가을 장미가 활짝 피어있다. 테마가든 장미원 외 국화꽃과 어우러져 특유의 가을경관을 느낄 수 있는 휴(休)정원은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장미터널에서는 덩굴장미들도 볼 수 있다. 장미터널은 골든샤워, 코랄던, 안젤라 등의 장미와 함께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등 동화를 연상시키는 소품을 함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개천절을 맞아 단군신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러 서울대공원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단군신화 속 시베리아호랑이는 서울대공원 ‘맹수사’에서, 끈기와 인내의 상징 곰은 맹수사 옆 ‘곰사 반달가슴곰 방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서울대공원은 3일을 ‘곰의 날’로 정하고 반달가슴곰에게 다양한 먹이풍부화를 진행한다. 오후 2시30분에 진행되는 맹수사 호랑이 생태설명회 후 반달가슴곰사를 관람하면 단군신화 속 주인공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곰
단풍으로 물든 동물원 둘레길을 걷는 '단풍 동물원 한바퀴' 행사가 진행된다.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둘레길 걷기행사는 단풍길을 걷는 동안 가을콘서트,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2013년 서울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단풍길에도 뽑힌 바 있으며 곳곳에는 쉬어가거나 사진을 찍기 좋은 '동물 벤치'도 배치됐다. 또한 호주관에서 미술관 초소까지 4㎞구간에 낙엽길이 연출되어 낭만적인 가을 산책을 선사할 전망이다.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해 노르딕 워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