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역시 다양한 기업에서 ESG 경영과 관련된 활동들이 이어졌다. 특히 화학사인 LG화학,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학계와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고려대와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롯데케미칼은 생분해 플라스틱인 PHA의 대량 생산·상업화를 위해 윤성호 중앙대 교수와 협업을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미국 블룸에너지와 ‘고체산화물 수전해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실증에 성공했으며, 삼성전자는 주총 우편물 3000만 장을 감축해 ESG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 SK건설이 부생수소를 활용한 탄소 배출 없는 연료전지 발전 실증에 나선다.SK건설은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 프로필렌 전문 생산·판매 기업인 SK어드밴스드와 함께 순수 수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생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SK건설, 블룸에너지, SK어드밴스드 3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SK건설과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인 &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료전지 적용 선박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세계적 연료전지 제조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선박용 연료전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JD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블룸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들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주력 제품인 LNG선, 셔틀탱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핵심기술을 2022년까지 추가 확보해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선점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계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에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던 건설사들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더 이상 건설 사업만으로는 시장의 불안정 요인을 극복하고 수익과 성장을 지속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말 보고서를 통해 국내 건설경기가 2018년 하반기 이후 불황기에 진입했고 이러한 상황이 올해 초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6% 감소해 6년 내 최저치인 140조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