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최근 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지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이에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추진 현황 및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분석, 주요 탄소중립정책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 ◇ 탄소배출권거래제, 탄소세, 탄소국경조정세 등 시장기반 정책주요국의 탄소중립정책은 시장가격 메커니즘 활용 여부를 기준으로 시장기반 정책과 비시장기반 정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시장기반 정책은 가격메커니즘을 활용하여 경제주체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택시 2차 보급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보급량 300대를 모두 보급할 시 약 6,367tCO2의 온실가스가 감축된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친환경 전기택시 2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에 실시한 1차 공모를 통해 전기택시 100대를 보급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2차 보급분 200대에 대해 26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최근 2년 내 전기택시 보조금을 지급받은 개인택시 사업자는 신청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수질자동측정기기를 설치 또는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비용(설치비 2억 원, 운영비 5천만 원)의 60%를 국비와 지방비로 보조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수질자동측정기기(TMS)를 설치 또는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비용의 60%를 국비(40%)와 지방비(20%)로 보조한다고 16일 밝혔다.TMS는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오염물질 농도, 양 등을 상시 측정·관리하는 원격모니터링시스템(TMS, Tele Monitoring System)이다. 보조대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는 개선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6470억원(국비 기준)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뒷받침하고, 운행제한 대상이 되는 5등급 차주의 불편도 해소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보조금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등 제도 보완을 통해 예산효율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인 ‘2021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저감사업 실시에 앞서 자체 조사팀을 구성하여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무공해차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성능·환경성 중심으로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와 대기환경 개선효과 제고, 산업생태계를 고려하기 위해 2021년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해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전기차 12만1000대(이륜차 2만대 포함),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 총 13만6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전년대비 21.4%, 수소차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전기차 고가 차량에 대해 보조금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환경부는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오는 10월부터 의견수렴 및 논의를 거칠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동아일보와 전자신문이 벤츠 등 값비싼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 중단이 추진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환경부가 전기차 고가차량 보조금 제한을 위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전기차 고가차량은 국가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전자신문은 “테슬라 모델S, 벤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이 사업재편 과정에서 겪는 자금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사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기업활력법은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기존의 과잉공급 업종에 속한 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려는 기업 △거제, 군산 등 산업위기 지역의 기업과 그 협력업체까지 포함된다.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신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추경예산 350억 원을 투입, 수도권 지역에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27만대를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일반 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크고, 연료비 절감(연간 약 13만원)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확대보급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원 대상도 확대해 그동안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공동주택도 포함된다.금액도 상향된다. 기존 16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어났다. 이미 친환경 보일러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을 확대·지원한다. 당초 보급목표였던 1만2500대를 5만대로 크게 늘리면서 보조금을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모두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서울시의 이같은 결정은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중 난방·발전부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그중 대부분이 가정용 일반 노후 보일러에서 발생,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일반 노후 보일러는 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