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산업혁명 발상지인 영국. 영국은 1952년 12월 런던에서 1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최악의 대기 오염 사건인 '런던 스모그'로 전 세계 각국에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영국 정부는 이를 계기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했고, 최근에는 기후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가 최근 발간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영국의 Net Zero Strategy' 보고서에서는 올해 10월 19일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넷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의 반격이 본격화된 걸까. 시는 최근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시행한 대중교통 무료 조치가 실효성 논란을 겪자 이번 초미세먼지 양상은 “런던 스모그 사태와 유사하다”며 저감 대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는 19일 최근 수도권을 강타한 고농도 초미세먼지 원인의 상당 부분이 국내에서 비롯됐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미세먼지는 초기엔 중국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된 게 주요 원인이었지만 중·후반부터는 대기정체 상태에서 국내 발생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