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유통업계가 매출 등에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홈플러스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노사 문제까지 터지면서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았다.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노조는 쟁의 행위투표에서 79.8%의 찬성을 기록하며 파업돌입이 거의 확실시 됐다.홈플러스 노사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계속 실패했다.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임금이다.노조는 임금 18.5%인상을 요구, 사측은 실적 악화로 힘들다며 노사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이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웨이가 26일 'CS닥터 노조의 일방적 임금 협의안 파기와 파업 돌입'에 대해 안타까움과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코웨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2월 대표교섭에서 CS닥터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근로 계약 체결 시점부터 근로기간 적용'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며 "이 원칙에 따라 지난 10일 노사 상호간 업계 최고 보상 수준으로 임금안 등 핵심적인 근로조건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S닥터 노조가 말바꾸기를 통해 노사 상호간 합의한 임금 협상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면허취소 위기에 놓인 진에어의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에어 직원들과 협력사,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의견을 묻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직원 대표로 참석한 박상모 기장은 진에어 직원과 가족들이 작성한 탄원서 3000여장을 제시하며 직원들의 실직 문제를 직접 거론했다.앞서 전날인 1일에는 노동조합 설립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 기장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진에어 직원 생존을 위한 대국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서울시가 이달 30일로 예정된 9호선 지하철 부분 파업에 대비해 단계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시는 서울9호선운영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에서 부분 파업을 하기로 했다.이에 서울9호선운영(주)는 필수유지인력(63.6%, 기관사 기준)에 비조합원·파업 불참자 및 신규인력 등을 추가로 파견해 평상시와 동일하게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시간과 시격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테슬라의 인력 관리가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테슬라는 보급형 라인업인 모델3 생산이 더뎌지자 '성과부족'을 이유로 전체 직원 중 1~2% 규모인 400~600명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했다. 그중에는 엔지니어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을 해고한 것 아니냐"며 비난이 일기도 했는데, 해고의 진짜 이유가 '노동자들이 노조 설립을 시도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테슬라에서는 올해 초부터 UAW(United Auto Wor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