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복궁 건청궁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 점등을 시작한 전력산업계의 산증인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종래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란 책무를 넘어 다양한 에너지 신(新)사업을 펼치고 있다. 탈탄소화(Decarbonation)와 탈집중화(Decentral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 대대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전력망의 스마트화를 필두로 새로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 전기공급 넘어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 추진1887년 경복궁 건청궁에서 역사적인 사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섬 지역에 설치된 디젤발전기의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된다.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섬 지역 발전기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인 ‘1MW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를 개발하고 연평도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국내 100% 기술로 개발된 해당 시스템는 현대머티리얼(주), 희성촉매(주)와 공동연구한 결과로 섬 지역에 설치된 디젤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코로나19로 경색된 금융시장에서 미국 괌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 국제무대에서 파이낸싱 역량을 다시 한 번 공인 받았다.한전은 지난달 29일 총사업비 약 2억달러 규모의 괌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미즈호 은행과 KDB 사업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차입금을 조달해 한전의 부담을 최소화했다.해당 사업은 미국 괌 망길라오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 60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32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4년 연속 ‘CDP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한전은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19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이후 4년 연속 수상이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00년에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이다. 92개 국가의 주요 상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충전기 운영 및 고객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충전기 운영시스템 △충전 요금 결제·과금 기능이 포함된 고객 관리시스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외국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터빈 핵심 설비인 기동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국산화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4개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이 제작사로 참여했다.가스터빈 기동장치는 회전운동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이 초기에 일정 속도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지금까지 GE, ABB, TMEIC 등 해외 제작사에서 독점 제작해 국내 발전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한전은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개발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CIO 100 Awards’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한전은 제33회 CIO100 Awards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Awards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하는 상이다. 세계적으로 IT기반의 창의적 혁신성과가 탁월한 100개 기업과 기관을 매년 선정하는 이 상은 CIO, 교수 등 50여명의 외부 전문위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기존 수소저장 방식보다 안전하고 장기간 저장 가능한 기술이 개발돼 향후 수소차 등 수소경제 활성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국내 최초로 ‘수소저장 액체기술(이하 LOHC)’을 활용해 시간당 20N㎥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실증했다고 9일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LOHC가 적용된 수소저장설비에 대한 고압설비 일반제조시설 기술검토서, 가스사용시설 완성검사 증명서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LOHC(Liquid Organic Hy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3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산업 활성화 △에너지분야 신사업 창출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데이터 분석 및 품질 관리 기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의 ‘전력데이터 공유센터’를 통해 발전운영 데이터를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전력데이터 공유센터는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내부 데이터를 외부 전문가에게 공유하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취업 준비생들에게 알차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 꿀팁 기획 영상 ‘한전 취업!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채용담당자와 신입사원들이 출연해 질문에 답을 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제작됐다. 해당 질문은 지원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12~13일 이틀간 한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아무 질문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가장 궁금해하는 부문을 선별했다.취업 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설날을 맞아 전국 1450여 전통시장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한전에 따르면 향후 5년간 285억원(매년 57억원)을 투입해 한전의 고유사업과 연계한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등 3개 분야에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우선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의 경우 전통시장 개별점포에 LED 교체사업 지원, 전동기 교체비용 지원, 상업용 고효율 냉장고·냉난방기 구입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