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에게 193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한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국산 치료제와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공모기간 단축 등을 통해 추경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추경은 지난 7월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앞서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국제 표준화 추진을 꼼꼼히 준비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K-방역의 명성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그간 긴급사용 승인 등 신속한 대응으로 K-방역 시스템의 핵심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식약처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서류평가, 임상성능평가, 전문가 회의 등을 신속히 진행했다. 총 64개 제품을 신청받은 가운데 6개가 긴급승인됐고, 현재 10개 제품의 임상성능평가가 진행 중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긴급사용 승인 6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국내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를 구제사회와 공유해 전 세계가 현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K-방역모델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표준화는 드라이브 스루(자동차 이동형),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검사 운영절차, 생활치료센터 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아시아 지역사무소를 유치하고 있는 아시아의 주요 표준 거점 국가 싱가포르와 표준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싱가포르 표준협력 MOU 체결은 문재인 대통령과 리콴유(Lee Kuan Yew) 전 싱가포르 총리 아들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가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졌으며 성윤모 산자부 장관, 탄우멍(Tan Wu Me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선임정무차관이 서명했다.싱가포르는 범국가적 스마트시티화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업부 R&D 수행업체·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준 R&D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국제표준화 성과를 공유한다.이번 행사는 ‘표준 R&D 혁신방안’ 발표와 함께 국가표준 기술력향상사업으로 추진 중인 106개 국제표준화 추진 과제의 진행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이를 계기로 R&D 과제 기획시 표준화동향조사 및 표준전문가 참여를 의무화하고 R&D 성과를 활용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1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인공지능(AI) 국제표준화회의’에 산·학·연·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 AI 표준 작업범위 확대 제안 등 국내기술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한국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스마트제조, 자율차, 바이오헬스 등 산업에서 AI에 필요한 ‘빅데이터 참조구조’ 표준안을 제안하고, 특히 빅데이터 작업반의 작업범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