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오는 2032년까지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규모를 300조원 이상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7일 삼성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ETF 브랜드 ‘KODEX’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02년 10월 대한민국 최초의 ETF인 ‘KODEX 200’을 상장시키며 국내 ETF 시장을 개척해 왔다.이번 간담회에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년간 국내 ETF 시장을 선도하며 그간 투자자들을 위해 개발한 혁신적인 투자 상품들과 자본시장을 성장시킨 성과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금융사가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확대하는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4종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이번 탄소배출권 ETF 상장은 최근 탄소 배출권 가격이 오르는 등 가격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원활한 자금 유입으로 배출권 거래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 탄소 거래 시장 규모 확대 전망에 탄소 배출권 ETF 4종 출시30일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
금융 소비자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ESG와 관련 용어나 현황을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오늘은 ESG ETF에 대해 알아봅니다. [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ETF란 주가 지표의 움직임에 연동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해 시장의 평균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덱스 펀드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증권 시장에 상장한 펀드입니다. ETF는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삼성자산운용(삼성운용)이 원유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월물 교체 분쟁에 대한 법적대응에 착수하면서 투자자와 법적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월물 임의 교체 논란을 두고 사전 검토가 이뤄졌다고 밝히면서 금융당국과 삼성운용, 투자자간 삼파전으로 번지고 있다.19일 삼성자산운용은 원유 ETF 논란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법률대리인을 찾는 등 법적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2일 삼성운용은 'KODEX WTI원유선물 ETF'의 편입자산을 당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