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규제나 미비한 법제도로 인해 개발에 차질이 있었던 미래 기술에 활로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서면을 통해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열고, 14건의 기술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했다. 샌드박스는 혁신제품과 기술의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다. 이번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된 14개 기술 중에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추출 설비 구축 및 운영, 폐윤활유를 재활용한 저탄소 윤활기유 생산, ICT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운영 등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들이 대거 포함
한국환경연구원이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전환 부문, 에너지 가격 및 조세체계, 산업구조, 기술혁신 등 주요 기반 분야의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전환 부문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가 전력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전력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고, 전력 계통의 운영기준을 다시 마련하며, 재생에너지와 전력시장을 연계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지난 3월 경북 영천에 이어 4월 6일 충남 홍성에서 ESS 화재가 있었다. 올해만 두 번째, 2017년 8월 이후 30여건에 이른다.이번 홍성 ESS 화재는 대형 폭발이 먼저 시작됐다. 배터리 내부에 벤트가스 등 폭발성 가스가 차기는 하지만 이번 폭발은 그것과는 많이 달랐던 모양이다.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하니 다행이다. 이로 인해 관련 배터리 사는 자사 제품이 적용된 국내 ESS 설비에 대해, 90%로 제한됐던 옥외 ESS 충전율(SOC)을 80%로 낮추고 손해가 되는 10%를 보존해 주기로 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지난해부터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서 ‘제주스마트시티 챌린지’가 국토부 평가 우수성과 3개 도시에 선정되면서 본 사업 추진을 앞두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2년간 220억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예비사업에서 제주도는 사업 부제를 「시민주도형 스마트허브 기반‘e-3DA(삼다)’ 미래 생활 도시」라 정하고 시민주도형 공유 경제체계를 바탕으로 기존도시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