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에서 분사한 국내 첫 2차전지 전문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한다. 1990년대 초반 故 구본무 회장이 2차전지 사업에 과감히 뛰어든 이후 전문 독립법인으로 출범,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창립총회와 첫 이사회를 개최한다. 신설법인의 초대 사령탑인 대표이사는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이 맡는다.김 사장은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전무)과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 전지사업본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는 안건이 마침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30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화학 임시 주주총회에서 전지사업부문을 100% 자회사로 두는 안이 통과됐다. 주주 참석률은 77.5%로 총회가 성립됐으며 찬성률은 82.3%에 달했다.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 63.7% 찬성 요건도 충족했다. 사업 분할 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하려면 주주총회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 전체 주식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번 분할 계획이 승인되면서 LG화학 전지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