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산업계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도 ESG 경영 전략 수립이 뒤따른다.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ESG 공시의무화 등 규제 및 규범이 마련·확장하면서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지난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공동 개최한 ‘중견기업 ESG+ 포럼’의 발제자로 나선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중견기업들도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U공급망 실사에 대한 대응법을 찾아라이날 포럼은 국내 중견·
해외 주요 국가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산업과 경제시장도 관련 흐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국경세 시행 등으로 기업 비용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으니 우리 정부와 기업이 전력망 저탄소화와 신기술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그린피스가 지난해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과 함께 ‘기후변화 규제가 한국수출에 미치는 영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위와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당시 보고서는 탄소국경세 관련 정책이 논의되는 배경과 향후 국내 기업이 부담해야 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CC의 방오도료 제품 등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배 선체에 붙은 생물체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운항 효율을 높여 연료를 절감시키는 제품이다. KCC는 “환경친화 고기능성 제품으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KCC의 선박용 방청도료와 방오도료,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방청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12년 연속, 방오도료는 10년 연속 선정이다.세계일류상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마스크 수출총량제·사전승인제 등을 폐지하는 등 산업 지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유통에 관한 규제를 개선해 시장기능으로 완전히 전환하고, 수출규제 폐지 및 판로 지원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마스크 산업의 성장으로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시장기능을 회복함에 따라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온라인 해외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물기업 모집, 온라인 상담회 운영 등을 수행하며 이번 행사의 협력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경북지원단이 해외 구매자(바이어) 모집, 상담 일정 관리, 통역 등을 지원한다.이번 행사는 터키, 이스라엘, 요르단 등 중동지역 3개국을 대상으로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트라(KOTRA)가 13일 울산시청에서 미래자동차를 주제로 고객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트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울산 지역 10개 자동차부품사가 참석했다.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사의 애로를 해결하고 미래차 시대를 대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코트라는 미래차 시대에 발맞춰 내연기관 부품사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하도록 돕고 미래차 완성기업의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간담회와 함께 울산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6~18일 3일간 인도 뭄바이 봄베이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인도 뭄바이 물·하수·폐기물·재활용 전시회(IFAT India 2019)’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IFAT India’는 올해 7회째로, 지난해 기준 242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7500명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인도 환경산업을 주도하는 전시회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전시에 한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환경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7~19일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수처리 전시회(IndoWater Expo & Forum 2019)’에 참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18일 밝혔다.인도네시아 환경부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6회째로, 국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환경보전협회 주관으로 별도의 한국관을 설치, 뉴토크코리아를 비롯해 11개 업체가 참가했다.SL공사는 동반성장 차원의 국내 환경산업체 수출경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천연가스 분야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1:1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가스감지기 및 밸브 등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 5개사와 일본 에너지 분야 15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일본 최대 가스회사로 시장 점유율 39.7%, 매출액 1조7000억엔 규모인 도쿄가스가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가스공사는 이번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 무역관과 긴밀히 협업해 2017년 일본 가스시장 자유화 정책 이후 기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