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째 주에도 다양한 기업과 산업계에서 ESG 관련 소식들이 전달됐다. 삼성전자는 ‘20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에 필요한 ESG 기술을 소개했으며, 포스코·현대제철·한국철강협회·IBK기업은행은 국내 철강산업 관련 기업들의 ESG 지원을 위한 ‘철강 ESG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KT는 고양특례시와 고양 지역주민들이 탄소저감 활동시 적립 포인트를 제공하는 ‘고양 탄소지움카드’ 운영에 돌입했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ESG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ESG경영 강화를 약속했다.◇ 삼성전자, '우수
ESG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중소·중견기업이나 소기업·소상공인에게게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 등과 손잡고 ESG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와 중소·중견기업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중기중앙회는 포스코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에 나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포스코 등 3개 기관은 2019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약 284개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다.중소벤처기업
ESG가 산업계와 재계 전반의 화두입니다.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가치를 기업 경영 활동에 깊이 고려해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겠다는 경향입니다.기업은 과거에도 ‘친환경’이나 ‘사회공헌’ 또는 ‘투명한 지배구조’ 같은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ESG라는 단어로 표현하지는 않았어도 위와 같은 가치에 대한 중요성은 예전부터 강조됐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요즘 기업은 과거의 기업과 비교해 어떤 점에서 달라졌을까요.짚어 볼 질문이 많습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 주요 은행의 ESG 활동이 아시아 다른 지역 은행과 비교해 평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은행들은 석탄 관련 금융지원 축소 조치를 시행 중이지만, 산림 벌채나 담수 리스크에 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비영리 국제자연보전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한국 5개 은행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48개 은행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 성과를 분석한 2020년 SUSBA(뱅킹 부문 지속가능금융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SUSBA는 은행들이 경영 및 금융 활동을 진행하면서 ESG(환경&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혁신경영을 위해 부행장 3명을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혁신드라이브에 속도를 높였다.21일 기업은행은 미래산업과 고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먼저 ‘혁신금융그룹’을 신설해 창업벤처기업과 혁신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혁신금융그룹은 혁신금융부, 혁신투자부, IBL컨설팅센터로 구성된다.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비롯한 금융지원 등의 혁신금융 업무를 담당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부동산 담보대출 전과정을 비대면화하고 혁신에 속도를 낸다.15일 기업은행은 오는 21일 비대면 부동산 담보대출 ‘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은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으로,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 기업’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무방문, 무서류 대출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직접 종이서류
“20년 전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이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모든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며 그래야 한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5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은행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해 은행의 빠른 디지털화를 요구했고, ‘AI뱅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포스트코로나 속 격변의 시기를 맞이한 은행의 AI생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한국판 뉴딜 주요내용으로 재생에너지 확산 기반 구축을 언급한 가운데 기업과 시민사회, 학회 등이 기업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해당 기업과 기구 등은 앞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목표와 세부 이행방안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24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개최된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0에서 기업과 시민사회 등이 ‘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porate Renewable Energy Initiative, 이하 CoRE 또는 이니셔티브)를 런칭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1회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개의 기업과 2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구직자-기업간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박람회 개회식에 참석한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환경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간 취업연계가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