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시작인 26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이날 새벽까지 제주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총 강수량은 5~80㎜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제주와 가까운 남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전남·경남은 이날에도 오후 최고기온이 30~32도를 웃돌아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전 주요 지역 기온은 △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 선고 결과를 예측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서 열린 재판에서 김진동 부장판사는 구속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에 앞서 정치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유·무죄 및 선고 결과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제시해왔고 재판 당일까지도 설전은 끊이지 않았다. 그중 김경진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비교적 구체적 근거를 들며 이 부회장이 '유죄'선고를 받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검
국민의당이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고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드러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25일 오후 2시30분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씨에게 433억원대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법원이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논평에서 "징역 5년의 양형이 재판부가 인정한 범죄 사실과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 수준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손 수석대변인은 이어 "지금
25일 오후 3시 릴리안 집단소송 카페 가입 인원이 2만45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가입 인원 1만2000명보다 2배 이상의 수치로, 사그러들 줄 모르는 소비자의 불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법무법인 법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 (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 카페'를 통해 소송 비용을 입금한 소비자는 모두 3077명이다. 소송 인원은 카페 가입 인원수에 비례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릴리안 생리대 사용 후 생리불순, 생리통, 질염, 자궁근종 등 각종 산부인과 질환
금요일인 25일, 오후에 접어들며 전국이 점차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맑아지며 서울은 파란 하늘과 옅은 구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서울은 31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울산·부산·경남 등의 지역은 32~33도여서 다소 더운 상황이지만 습도가 30~35%로 낮아져 바깥 활동하기에 쾌적하다.단 전국이 오후 내내 자외선 지수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한편 다른 지역에 비해 남부지방에 구름양이 많아 부산에는
SK그룹이 개최한 '2017 이천포럼'이 지난 24일 종료됐다.21일부터 나흘간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딥 체인지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과학∙기술∙정치∙외교∙경영∙사회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50여명이 연사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최태원 SK 회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각 위원회 위원장, 관계사 CEO 등 최고위 경영진과 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최태원 회장은 24일 포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SK가 존경받는 기업,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
주말인 26~27일은 중국북부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지난 주말인 19~20일 서울·경기 지역 일부에 많은 비가 내려 나들이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특히 강원지역의 경우 3주만에 비 예보가 없어 휴가철 막바지 피서를 즐기기에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기간 강원 춘천·원주·강릉 등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대체적으로 선선하겠다. 최저 기온 19~21도 최고 기온 27~28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바다의 동해 전해상에서 1~2m로 일겠다.반면 부
금요일인 25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가끔' 끼겠다.하지만 경남·전남·제주 등 일부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전남과 제주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80㎜, 전남 10~60㎜, 경남 5~10㎜ 등이다.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 돌풍·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경상·제주·전남에는 폭염특보도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열대
2011년 기아자동차 생산직 근로자 2만7000여명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 결과가 이달 말 나온다.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는 통상임금 소송의 변론절차를 마지막으로 심리를 마무리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선고는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기아차 노사 양측은 심리 막판까지도 신경전을 벌였다. 노조측 대리인은 "피고 측에서 선고를 앞두고 계속 보도자료를 내 사측 부담액이 3조 이상이라고 한다"며 "다른 기업은 정기상여를 다 통상임금에 포함하는데, 그런건 무시하고 금방 회사가
여러 커뮤니티에 산재됐던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후기가 한곳에 모이기 시작했다.법무법인 법정원이 개설한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 카페의 가입자수는 24일 오후 4시 기준 1만5130명에 다다랐다.같은날 오후 2시 기준 가입자수 1만2000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2시간만에 3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릴리안생리대부작용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법정원은 현재 릴리안 제품을 사용한 뒤 신체적 증상과 정신적 고통 등 피해를 본 소비자의 피해 구제를 위해 집단 소송을 준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휴대폰 케이스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합성수지 재질 20개, 가죽 재질 10개 등의 휴대폰 케이스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이중 6개 중국산 제품에서 '카드뮴',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BP)'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카드뮴이 검출된 제품은 유럽연합의 제품 생산시 허용 기준치인 '1㎏당 100㎎ 이하'보다 9219배 많은 양을 함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납이 검출된 제
중국 홍콩이 태풍 하토에 의해 '아비규환'이 됐다. 24일 오전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태풍 하토에 의해 홍콩을 포함한 중국 남부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홍콩 마카오에서 5명이 사망하고 153명이 부상, 2명이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사상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인명피해의 규모가 커지며 국내에서도 제13호 태풍 하토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하토
MBC의 주요 제작부서 및 소속 인원이 방송 제작 중단을 선언하고 경영진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김장겸 MBC 사장이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김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내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본인을 비롯한 경영진이 퇴진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직원의 사퇴 요구에 강경하게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는 이 자리에서 "시사제작국과 보도국, 콘텐츠제작국 등 구성원 200여 명이 파업에 들어간 후 일부 프로그램은 결방됐고 제작 차질도 빚어지고 있다"며 "광고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오는 10월 28일 예정인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대비해 전국 실전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에듀윌에 따르면 모의고사는 27일 서울 대방·노원·천호, 인천 부평, 경기 부천·수원, 부산 서면 등에 위치한 에듀윌 직영학원에서 치러진다.모의고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출제 방식에 따른 문제를 바탕으로 실제 시험과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되며 종료 후 학원에서 제공되는 해설지로 오답 풀이가 가능하다.온라인 성적 분석 서비스로 수험생은 개인에 따라 다른 공인중개사 학습·공부방법을 정리해 볼 수 있다.에듀윌 관계자는
올가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23일 '3개월 기상 전망'을 발표하고 전국이 본격 가을철인 다음달 후반부에 접어들며 평년(1981~2010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앞으로 3개월간 각 평년 기온 (△9월 21.8도 △10월 16.1도△11월 9.6도)보다 높은 온도가 예상돼 다소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다음달부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겠다. 밤에는 선선해지겠으나 날씨가 좋을 경우 낮 동안
살충제 파동으로 달걀 가격이 폭락하는 가운데 6월 가뭄, 7~8월 폭염·폭우 등 고르지 못한 여름 날씨 탓에 채소 등의 농산품 가격은 '폭등'하고 있다.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농산물 생산자물가 지수는 '114.32'로, 지난 6월 105.49보다 8.4%오른 수치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도 3.8% 증가한 것으로,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상추는 6월 대비 7월 가격이 무려 257.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가 자주 찾는 채소인 △시금치 188.0% △오이 167.6% △배추 97.3% 등이 무
태풍 하토가 23일 홍콩에 본격 진입하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미국 금융 및 언론 서비스 업체 다우존스에 따르면 홍콩 기상청이 이날 태풍경보 '10호'를 발령함에 따라 홍콩 거래소의 오전 장이 휴장됐고, 홍콩교역소 거래도 중단됐다.우리나라에서 홍콩으로 가는 항공편도 줄줄이 결항되는 등 태풍으로 인한 대외적 문제가 줄지어 발생하고 있다.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에는 현지 주민 및 관광객이 "태풍 하토 때문에 거리가 혼잡해지고 밖을 나갈 수 없을 정도다"는 글과 이를 설명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줄지어 올라오
'살충제 달걀' 파동이 일주일을 넘어가며 달걀 판매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대형마트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파동이 확산된 16~22일 일주일간 달걀 판매량은 2주 전과 비교했을 때 43% 감소했다. 롯데마트도 17~20일 주말 사이 달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서는 일제히 매장 내 달걀 판매대 앞에 '안심 계란 판매' 안내판 및 '식용란 살충제 검사결과 증명서'를 게시했지만 소비자는 철저하게 외면하는 모습이다.이에 23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달걀 판매가격을
22일 오전 MBC 소속 아나운서 27명은 '파업'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 마포 문화방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성명서는 "2012년 170일 파업 이후 11명의 MBC 아나운서가 부당전보되는 대한민국 방송역사상 유례가 없는 고통을 겪었다"는 내용으로 시작됐다.이어 "불과 얼마 전에는 지속적‧상습적 방송출연 금지 조치에 절망한 나머지 김소영 아나운서가 사표를 던지는 등 모두 12명의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났다"고 설명했다.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재은 아나운서는 "김 아나운서가 누구보다 실력 있고 유능했지만 2016년 10월
동원FB가 참치캔 '더참치' 3가지 맛 핫치폴레·소이갈릭·고소한쌈 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더참치'는 밥과 바로 먹을 수 있는 '살코기참치'로 이루어져, 영양과 맛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가정식 대체식품시장 'HMR'(Home Meal Replacement) 성장에 따라 1년 반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 신공법으로 밥과 어울리도록 유지류 함량을 50% 줄인 것이 특징이다.동원 FB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1년여간 '더참치'에 대해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쳤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참치가 밥과 잘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찌개나 볶음 등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