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삼성SDS와 통합 ITO 계약
I내년부터 3년간 IT 인프라 및 보안·클라우드 전환 등 추진
2025-11-17 진경남 기자
에쓰오일은 삼성SDS와 통합 ITO(IT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3월부터 3년간 삼성SDS를 통합 ITO 사업자로 선정해 애플리케이션과 IT 인프라 운영, 보안 진단, IT 진단,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등을 맡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IT 서비스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신기술 및 강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을 확보해 운영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한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에쓰오일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IT 거버넌스 고도화, IT 진단과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으로 에쓰오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협력을 통해 IT 인프라 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인프라와 앱을 분리 운영해왔지만,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T 통합 운영 체계 전환을 추진해왔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