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업-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찾는다
10월 12일까지 2차 공모... 선정 시 홍보, 인증로고, 정책자금 가점 등 혜택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내달 12일까지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농업계와 식품·외식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룬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려, 국내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진행된 1차 모집에 이은 추가 모집이다.
모집 분야는 국민·기관과 농업·기업 두 부문으로 나뉜다. '국민·기관' 분야는 소비나 체험 과정에서 직접 경험했거나 추천하고 싶은 상생협력 사례를, '농업·기업' 분야는 상호 협력을 통해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접수한다.
주요 발굴 대상은 △계약재배 △가공식품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 △수출 협력 등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사례다.
접수된 사례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5건의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 및 단체에는 카드뉴스, 영상, 우수사례집 제작을 통한 대국민 홍보 활동이 지원된다. 또한 상생협력 인증로고 사용 권한과 차년도 식품외식종합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aT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농식품 산업 현장에 숨어있는 좋은 사례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며,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사례가 우리 농식품 산업 전반에 확산되어 상생협력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