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엔진오일 신제품 '킥스 GX7' 출시

최신 API SQ 등급 획득 안정·효율 보장 출시 20주년 맞아 브랜드 새단장

2025-08-05     진경남 기자
GS칼텍스가 미국석유협회의 최신 규격인 SQ 등급을 고급 가솔린 엔진오일 '킥스(Kixx) GX7’을 출시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미국석유협회의 최신 규격(API SQ) 인증을 획득한 고급 가솔린 엔진오일 '킥스(Kixx) GX7’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휘발유 승용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으며, 엔진 보호 및 연비 개선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API SQ 등급은 국제 윤활유 표준 인증기관인 미국석유협회가 엔진오일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최신 기준을 반영해 2020년 SP 등급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발표한 규격이다.

GS칼텍스가 선보인 ‘킥스 GX7’은 100% 합성 고급 엔진오일로, 엔진오일 소모를 줄이면서도 점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교환 주기를 연장할 수 있다. 특히 타이밍 체인 보호 성능이 강화됐고, 저속 조기 점화(LSPI) 현상을 방지해 엔진 손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저온 시 시동이 쉽게 걸리도록 했고, 고온 환경에서는 동력 손실을 줄여 연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GS칼텍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윤활유 전문 브랜드 킥스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전반에 대한 리뉴얼도 진행했다.

킥스 로고는 윤활유의 유동성을 형상화한 곡선 디자인에 현대적인 색감을 더했으며, 브랜드 슬로건도 ‘루브리케이팅 더 퓨처(Lubricating the Future)’로 교체했다. 제품 패키지도 역동성과 기술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킥스는 현재 승용차, 상용차,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뿐 아니라 터빈, 선박 등 산업용 설비 전반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액침냉각유 분야로도 용도를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윤활유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