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호우 피해 가평군에 폭염 예방 에어컨 기부
2025-07-28 김학형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24일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가평군에 30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컨은 가평군 마을회관, 대피소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폭염과 호우로 농업·농촌이 겪는 어려움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며 “농협금융은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물품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회장, 전략기획 부사장 등 임원진들이 경남, 충남 등을 중심으로 폭우 피해 지역 현장을 돌아보고, 피해 복구 일손 돕기, 물품(구호품 등) 지원, 금융지원 등 피해 최소화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며, NH투자증권은 농촌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냉장고 제공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농협금융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재난에 대응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재해 발생 시 농업·농촌을 비롯한 전국 각지 지역사회에 다각적·실질적인 형태의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