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B마트 새벽배달 서비스 매장 8곳으로 확대
은평·의정부·부평 3곳 추가로 총 8개 지점··· 오전 6시부터 운영
2025-06-25 장은진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즉시배달 서비스 배민B마트 일부 매장의 오픈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겨 운영하는 얼리오프닝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확대로 24일부터 B마트 은평점, 의정부점, 인천부평점 등 3곳이 얼리오프닝 서비스 지점으로 추가됐다. 이로써 강북미아점, 부천점을 비롯해 총 8개 B마트 지점이 기존 오전 9시에서 3시간 앞당긴 오전 6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얼리오프닝 서비스는 지난 3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출근 준비, 가족 챙김 등으로 장 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학부모 등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진행됐으며, 라이더들에게는 이른 아침 시간 추가 수익 기회도 제공한다.
얼리오프닝 매장에서는 이른 아침 즉시배달은 물론 예약배달을 통해 아침식사 준비를 위한 유제품, 간편식, 베이커리, 정육, 과일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새벽에 원하는 시간에 배달을 받을 수 있어 좋다', '이른 아침에 편하게 장볼 수 있어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은 "기존 새벽배달에 익숙하고 다양한 사용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운영시간 확대 매장을 추가하게 됐다"며 "향후 서울 전체 및 수도권, 지방까지 운영 지역 확대를 적극 검토함과 동시에 장보기를 위한 핵심 서비스로 변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