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현충원 참배·정화 봉사 활동… 호국보훈 사회공헌 앞장
수도권 임직원 20여 명,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및 묘비 정화 활동 조현상 부회장 “호국보훈 정신 기리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2025-06-12 임호동 기자
HS효성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HS효성은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한 뒤, 독립유공자 및 임시정부 인사들이 잠든 묘역 일대에서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의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기업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직접 정화 작업에 나서며 '기억하고 실천하는 보훈 정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일은 기업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감당해야 할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HS효성은 지난 2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및 재가복지대상자 중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생필품’ 나눔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