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식 개최
iM금융 창립 14주년 행사 동시 개최
iM금융그룹(옛 DGB금융그룹)이 16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iM뱅크(옛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1주년 및 그룹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iM뱅크가 걸어온 1년의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고 iM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로, 계열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념식을 통합·간소화해 절약한 비용은 상생 기부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iM뱅크는 지난 1967년 대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탄생했다. 작년 5월에는 전국적인 점포망과 자본력을 갖춘 시중은행으로 전환했다. 기존 대형은행과 다른 길을 걷기 위한 새로운 비전 ‘뉴하이브리드 뱅크’를 내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지역 기반의 시중은행으로 변모하고 있다.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서울 마곡과 가산, 경기 동탄 등 수도권 거점 점포 개설로 전국 영업망의 기초를 구축했으며,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서 지역중심 금융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공헌에 환원하는 등 지속가능 금융과 지역 상생의 모범이 되는 1년을 걸어왔다.
지난 1년간 iM뱅크는 전국 영업망 확대와 디지털 혁신을 함께 추진했으며, 체질 개선을 위해 디지털 전용 금융상품 개발 및 외부 전문가 영입 등으로 디지털 조직 문화 개선 및 실질적 효율화에 힘썼다.
iM뱅크는 뉴하이브리드 전략에 맞춘 디지털 채널을 통해 생활영역에 있는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등으로 전국권 리테일 영역에 있어 고객의 편의성과 펀(Fun)한 금융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지역 최초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출범한 iM금융은 이어진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전 계열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 직원을 포상했다. iM뱅크 기부 플랫폼 ‘체리’와 협업해 청년자립지원단체 ‘야나(YANA)’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겸 iM금융 회장은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전략적 결단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임직원은 물론 주주, 지역사회까지 모든 이해관계자가 누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