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CDP 평가서 7년 연속 '명예의 전당' 등재
저탄소 콘크리트·제로에너지 건축 등 탄소중립 노력
2025-05-02 진경남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정보 평가 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들었고,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등재됐다.
CDP는 전 세계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탄소정보 공개 평가기관으로, CDP의 평가가 각 기업의 ESG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다양한 저탄소 전략을 실행 중이다.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 제로에너지 빌딩 건축, 전력중개사업 확대 등을 통해 감축 과제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저탄소 기술을 기업의 업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실제 현대건설은 업무용 차량의 무공해 차량 전환,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도입, 고효율 LED 조명 및 단열 블라인드 설치 등을 실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경영을 각 부문에서 실천해온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현대건설의 전략을 계속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