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함께 달리며 나무 심자"… 포레스트런 2025 참가자 모집
달리기 참가자 1인당 나무 1그루 심는 '포레스트런' 18일부터 참가자 모집, 5월 17일 10km 코스의 파이널런 개최
현대자동차가 달리기 캠페인 참가자 한 명당 나무 한 그루를 기부하는 ‘포레스트런 2025’을 개최한다.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포레스트런’이란 주제로 오는 5월 17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와 서강대교 구간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18일부터 23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내 포레스트런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기존 롱기스트 런(포레스트런 이전 명칭) 참가자들의 경우 오는 22일까지 포레스트런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올해 포레스트런의 달리기 행사 ‘파이널 런’ 참가자들은 5월 17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총 10km의 코스에서 달리기를 한다. 참가자 한 명이 완주하면 현대자동차가 한 그루의 나무를 기부하는 ‘1인 1기부’ 행사다. 올해 총 5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50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한다.
이 나무들은 현대차가 전세계에 조성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식재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작년 11월 롱기스트런으로 백합나무 묘목 3000그루를 이천 양묘장에 식재했다. 이 묘목들은 2022년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 패해 복원을 위해 마련된 '아이오닉 포레스트 울진'에 옮겨질 예정이다.
포레스트 런은 현대차가 지난 2016년부터 열었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의 명맥을 있고 있다. 누적 25만명이 참가해 총 2만5850 그루의 나무를 기부했다. 올해 롱기스트 런의 10주년을 맞아 행사명을 ‘포레스트런’으로 바꾸고 ‘1인 1기부’로 기부 나무 수를 늘린 것이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행사를 기념해 마스코트 캐릭터 ‘그루’를 선보였다. 그루는 ‘함께 달려 나무를 심자’ 는 포레스트런의 메시지를 담아낸 달리는 나무 형상의 캐릭터다. 참가자들은 올해 행사장에서 그루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선 뱅앤올룹슨, 이니스프리 등 공식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 포레스트런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의 공유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 이니셔티브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를 벌이고 있다. 이에 하나로 세계 곳곳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