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구미 지역 농촌 학생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 실시

효성티앤씨가 구미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교육을 개시하는 등 ESG경영 활동 실천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4일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 지역 농촌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구미 사업장 인근 농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에게 기후변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이 프로그램이 도농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효성티앤씨와 구미교육지원청은 향후 구미 지역 농촌 초등학생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효성티앤씨는 이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15일 구미 고아초등학교에서 ‘리젠(regen) 되돌림 캠페인’이 열렸다. ‘리젠 되돌림 캠페인’은 '리젠'은 효성티앤씨의 섬유 브랜드로, 폐페트병을 리사이클해 만든 섬유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한다. ‘리젠(regen) 되돌림 캠페인’은 리젠 브랜드의 자원순환 개념을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다. 효성티앤씨가 사내 프로그램이었던 이 캠페인을 외부에서도 확대한 것이다.

이날 행사 친환경 자원순환형 에코 트럭을 활용해 자원순환 교육, 리사이클 섬유 소개, 제품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스타트업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한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원순환의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익히도록 마련됐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앞으로 구미 지역 내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리젠 스토리를 담은 동화책도 만들어 기부하는 등 ESG 경영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