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생태환경 보전 활동 펼쳐
임직원과 가족 식목일 맞아 나무 심기, 샛강 정화 활동 벌여
2025-04-03 신익훈 전문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식목일을 앞두고 환경 보호에 나섰다. 공사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은 3일 울산 본사와 인근 무지공원에서 나무 심기 및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사 인근 보행로에서 고사한 나무를 제거한 뒤 새 가로수를 심었으며, 기존 가로수에는 비료를 뿌려 생육 환경을 개선했다.
이어 일부 임직원과 가족들은 무지공원으로 이동해 샛강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용 미생물 용액과 황토를 섞은 친환경 흙공을 하천에 투입하며 수질 개선에 힘썼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김동섭 사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미래 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ESG 경영을 실천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