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영월군
청정 영월,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도시 모델
강원도 영월군은 동강, 한반도지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정도시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환경 보호 △사회적 가치 창출 △재난 예방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주민과 함께 자연을 지키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영월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ESG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 유지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방댐과 계류보전사업을 통해 산사태 및 토석류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49개소에 대한 외관 점검과 정밀 점검을 진행하며, 우기 전 안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예방과 진화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방지 특별회의’를 개최하며 문화재 보호와 주민 대피 계획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대피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하는 등 산불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주민 인터뷰 및 스토리텔링 기법을 주제로 한 교육이 열렸으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문화골목길 조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바우처택시’ 사업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기존 장애인 콜택시 외에도 일반택시를 활용해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교통약자들이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다양한 ESG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의 일부로, 영월군이 '청정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