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기업 개발자들과 AI 기술 논의
실리콘밸리서 '테크 포럼' 개최···SRA에 외부 리더급 인재 초청
2024-10-06 임호동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외부 리더급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 마운틴뷰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2024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현지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를 비롯해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전경훈 삼성리서치장 사장,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MX(Mobile eXperience), 네트워크, 삼성리서치 등 각 사업부와 연구소의 임원들로부터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함께 토론했다. 김대현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이 'AI를 통한 삼성전자만의 고객 경험'에 대해 강연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혁할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는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수년간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