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스팀으로 선보인다

배틀넷 계정 연동 필수…배틀넷 이용자는 기존과 동일

2023-07-20     서동민 기자
(사진=블리자드)/그린포스트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오버워치2(Overwatch 2)’를 8월 10일부터(이하 태평양 표준시 기준) 스팀(이하 Steam)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를 시작으로 일부 블리자드 게임 타이틀을 Steam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블리자드의 목표는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플레이어의 기대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배틀넷(Battle.net)은 현재와 미래에도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순위지만, 플레이어들이 블리자드의 여러 게임들을 Steam에서 선택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는 8월 10일 오버워치2로 시작된다. 이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배틀넷을 통해 ‘오버워치2’에 접속하고 있는 수많은 플레이어는 별도의 설정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플랫폼에서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Steam에서 ‘오버워치2’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및 기타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오버워치 2를 배틀넷 계정에 연동해야 한다. Steam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오버워치 2를 플레이하는 동안 Steam 도전 과제, Steam 친구 목록, 인게임 친구 초대 등 Steam 플랫폼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Steam에 출시할 다른 블리자드 게임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