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출시 5일 만에 8500억원 판매고
블리자드 역사상 최단 기간 6.66억달러 판매
2023-06-13 서동민 기자
‘디아블로 IV(Diablo IV)’가 지난 6월 6일 출시 이후 첫 5일 만에 전 세계 6억6600만달러 판매를 돌파하며 블리자드 역사상 최대 출시 판매액을 기록했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블리자드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게임인 디아블로IV가 기록한 이 금액은 올해 최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기록에 맞먹는 수치다.
디아블로의 배경인 성역으로 뛰어든 영웅들은 이미 2억7600만 시간, 즉 3만년이 넘는 시간 동안 디아블로를 플레이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은 “블리자드를 대표해서 디아블로 IV에 몰입하고 계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디아블로 IV는 장르를 정립하는 게임을 제작 및 지원하고, 전설적인 세계를 구축하며, 평생 남을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놀라운 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지금 보여주고 계신 반응에 겸허한 마음을 느끼며, 디아블로 IV를 위해 노력한 여러 팀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디아블로가 향후에도 계속해서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