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전시 주제는 '영레트로'(Young Retro), 미래로 후진하는 디자인'으로 추억과 향수가 있는 물건들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전시에 참여한 배달의민족 부스에는 '게임기'들이 마련됐다. 게임을 실행하면 배달의민족이 직접 개발한 폰트, 디자인경영 철학 등을 체험하게 된다.
한솔제지는 자사 부스를 '편의점'처럼 꾸몄다. '한솔24'로 이름 붙은 이곳에서는 A4용지, 색지 등 제품 등을 젤리, 과자, 음료수로 꾸며 전시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핸드프린팅 에코백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무지 가방 위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원하는 무늬의 그림을 찍어낸다.
이밖에 올해 행사에는 217개 브랜드, 60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1일차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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