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늪 일대서 2~4일 진행

2018.11.3/그린포스트코리아
2018.1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제1회 경남 버드페스티벌 in 우포'가 오는 4일까지 창녕군 우포늪 일대에서 열린다.

경남 람사르환경재단은 새와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생명의 터전’을 보전하고, 새들의 보금자리인 우포늪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지난 2일 개막한 이 축제는 '공존을 위한 비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미나, 토론회, 체험 및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생태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탐조문화 활성화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생태관광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3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4일까지는 철새와 우포늪을 주제로 하는 체험·경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람사르환경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람사르습지 등록 20주년, 따오기복원 10주년 등을 기념해 우포늪 일원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매년 행사를 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탐조문화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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