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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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10년간 지자체별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가장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장 저렴한 곳은 광주광역시였다.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10년간 전국 지자체별 휘발유와 경유의 주유소 판매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1785.2원으로 가장 높고 제주 1731.8원, 경기 1713.4원, 강원 1709.7원, 충남 1709.6원, 인천 1708.7원 순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곳은 광주가 1690.8원으로 가장 싸고 대구 1691.3원, 경북 1691.8원, 세종 1692.3원 순이었다.

자동차용 경유도 서울이 1604.9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 1555.6원, 강원 1526.8원, 경기 1522.8원, 충남 1519.4원 순으로 았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1487.4원)이었다.

백 의원은 "휘발유 판매가는 2012년 1983.5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1495.5원까지 하락했다. 경유도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도 2012년 945.3원까지 올랐고 2017년에는 508.1원까지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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