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용 국가출하승인 양 2500만명 분

(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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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해 인플루엔자백신에 대한 국가출하승인 및 조달구매 계획을 담은 ‘2018년 인플루엔자백신 공급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제도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제품을 판매하기 전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이번 공급계획 마련은 국내 백신 제조사·수입사와 업무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접종시기에 따라 발생되는 백신의 일시적 부족 현상을 해소하여 국민들이 원활하게 백신을 접종받게 하기 위함이다. 

올해 국내용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출하승인 양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500만명 분이다. 

한편, 안전평가원은 인플루엔자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국내 백신 제조사‧수입사 등을 대상으로 ‘2018년 계절인플루엔자백신 민원설명회’를 이날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국가출하승인 관련 규정 및 신청 방법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2018년 국가출하승인 신청 계획 △관납용 백신 조달계획 등을 안내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공급지원 계획 마련을 통해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한 백신 공급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백신공급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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