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12년도 가축분뇨 자원화 및 에너지화 사업에 205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일 도에 따르면, 사업별 지원금액은 축산농가의 개별시설 지원에 30억원, 액비 유통 활성화 및 저장조 지원사업에 42억원을 지원하며 가축분뇨·농축부산물 등을 활용하여 자연순환형 에너지를 생산하는 가축분뇨에너지화사업에 70억원 등이다.

현재 도내에는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를 위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 10개소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가축분뇨를 이용한 에너지화 시설 1개소 공사 중에 있다.

이번 가축분뇨 자원화사업 확대로, 연간 130천톤의 가축분뇨를 퇴·액비화로 자원화 처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축산농사가 경영에 전념 할 수 있고, 경종농가는 화학비료를 대체함으로써 농업과 축산업의 상호보완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퇴·액비를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등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