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2일 환경분야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전문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확대·강화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의 올해 신년계획은 개도국 중심의 환경개선 요구에 부응하고 국내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등 공단 신성장사업의 중추적 분야로서 해외사업의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토양 분야를 주요 추진분야에 추가해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추진한다.

기존에는 상하수 분야(상하수도 시설설치, 시설개선 및 운영관리), 폐자원분야(폐자원 에너지화 및 온실가스 감축), 수생태 분야(수생태 복원 및 비점오염원 관리), 측정망 분야(대기측정망, 수질측정망, TMS 보급) 등 4개 분야에서 해외사업을 중점 발굴했다

환경산업 해외수출은 2011년 88억에 이어 올해는 170억 이상을 수주 목표로 한다.

공단은 2011년 사우디 얀부 마라픽 하수시설공사 기술지원 등 19건의 신규 해외사업을 발굴해 수주액 88억3천만 원의 성과를 올렸다.

2012년에는 상반기 중 멕시코 할리스코주와 폐기물 파워플랜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등을 하며 목표달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민간 환경협력 파트너십(PPEP:Public Private Environment Partership) 프로그램’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등을 활용해 국내 환경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환경전문가 양성을 통한 선진화된 환경정책·기술의 해외전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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