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환경기술 전시회 '엔벡스2018' 개최…19개국 240여개 기업 참여

 
(엔벡스 홈페이지 제공)
(엔벡스 홈페이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국내 최대 환경전시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2018)’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1979년 시작된 엔벡스(ENVEX)는 올해 40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환경산업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9개국 240여개 기업,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 4만여명의 참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산업기술 및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총 1000여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특히 미세먼지 측정, 관리, 저감 기술이 전시될 예정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공기질을 측정하며 정화 기계를 자동제어 해주는 시스템, 빅데이터 연계 미세먼지 예보서비스 기술 등도 공개된다.

함께 열리는 ‘2018년도 환경연구개발(R&D) 성과전시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환경 문제 및 4차산업혁명 관련 21개 기관‧기업의 혁신적인 환경기술개발 성과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포럼‧교류회 및 내수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발전사 구매상담회도 마련돼 있다. ‘2018 아시아 환경포럼’에서는 아시아 지역 환경 분야 정부‧공공기관 발주처를 초청해 프로젝트 설명회 및 국내 기업과의 일대 일 상담회도 진행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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