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terest 제공)
(pinterest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효율을 최대화한 '그린 인테리어 사업장'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인테리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시공법 등을 무료로 교육하고 우수 업체에 인증 마크를 줄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먼저 이달 29일 도봉구청에서 열리는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10회 그린 인테리어 무료교육을 한다. 친환경 자재, 에너지 효율화 시공법, 국제 에너지 효율화 동향을 강의한다.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현장 등록하면 인테리어 사업자 외에도 시민,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우수 업체에 단열 창호, 단열재 교체 등을 문의할 수 있도록 교육 수료 여부, 시공 실적을 고려해 서울시 홈페이지에 우수 업체 명단을 게시할 방침이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문의는 (사)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서울시 녹색에너지과로 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간단한 실내공사만으로 친환경자재의 유익함과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우리 동네 그린 인테리어 사업장을 육성해 녹색산업 활성화와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eez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