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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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전국적으로 영상 10도 이상의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리산에는 여전히 겨울이 머물러 있다. 지리산은 지난 8일 40㎝ 이상의 폭설이 내려 아름다운 설경이 연출됐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겨울가뭄이 극심했던 지리산 고지대에 쌓인 눈 풍경을 12일 소개했다. 현재 개방되어 있는 천왕상, 제석봉을 찾으면 아름다운 설경을 만날 수 있다.

장터목대피소와 로타리대피소의 국립공원 직원들은 탐방객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탐방로의 주요지점에서 눈을 치우거나 발자국을 내는 러셀작업을 완료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산 아래에서는 눈이 빨리 녹고 봄기운이 완연하더라도 지리산 정상부는 아직 영하의 겨울 기상이다"라며 "이번의 폭설이 결빙되거나 녹아서 빙판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젠과 스틱을 반드시 지참하고, 방한장비를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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