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출처= 카카오게임]
배틀그라운드 [출처= 카카오게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카카오게임이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기점검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 점검 소식을 알렸다. 점검은 정식 서비스(1.0버전) 2차 업데이트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일명 '핵'이라 불리는 부정행위 프로그램 단속이 강화된다. 게임 내 리플레이 모드에서 바로 부정행위 사용자를 신고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 목록과 타임 라인을 통해서도 신고 가능하다.

또한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선에서 성능 향상을 위해 몇 가지 요소가 조정된다. 게임 시작 후 낙하 시 플레이어의 가시 거리 감소, 미라마 'La Bendita' 지역 주변에 엄폐물 추가 등이 해당된다. 이밖에도 에너지 드링크 디자인 수정, 스쿼드 멤버 색상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며 '트레이서 현상'이라 불리는 캐릭터 위치 순간 이동과 에임이 끊기는 문제 등의 버그도 수정된다.

스팀 서비스에 업데이트되는 신규 상자(DESPRERADO, BIKER)는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관계자는 "수정되는 항목이 많은 만큼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를 위한 패치 파일의 용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라며 "패치 진행이 평소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breezy@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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