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 길주 지진 발생 위치 [출처=기상청]
북한 함경북도 길주 지진 발생 위치 [출처=기상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핵실험 인공지진의 의한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45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3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이라며 "6차 북한 핵실험으로 유발된 지진"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이 지난 북한 핵실험으로 생긴 규모 6.0 인공지진 후 나타난 여진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 분석을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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